캐나다서 어떤 사람이 심심풀이로 인터넷에 ‘글로벌리즘이란 무엇인가?’라는 글을 올리자,
‘다이애나 황태자비의 죽음’이라는 댓글이 달렸다고 한다.
이윤즉슨,
영국인인 다이애나 황태자비가 죽은 나라는 프랑스였는데,
그가 타고 가다 사고가 난 차는 독일제였으며,
운전수는 벨기에 인이었으며,
동승자는 이집트인이었고,
사고원인을 제공한 파파라치는 이탈리아인이었으며,
파파라치가 타고 가던 오토바이는 일본제였으며,
다이애나를 수술한 의사는 미국인이었으며,
수술시 사용한 마취제는 남미 산이었고,
사후 배달된 조화는 네덜란드산이었으며,
이 기사가 뜬 모니터는 한국 제였고,
그 기사를 클릭해서 다운 받은 로지텍 마우스는 대만산이었으며,
이 기사를 쓴 사람은 캐나다 인이었기 때문이란다.
이런 우스게(?) 소리가 아니더라도 세계가 지구촌임은 누구나 실감하는 사실이다.
그런데도 트럼프나 백인우월주의자 그리고 인종차별자들은 한사코……
*Text image/다이애나 황태자비 생전의 모습
*globalism: 개별적인 국가를 넘어서 전 세계를 하나의 통합된 체제로 만들려는 생각이나 운동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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