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자들은 약자의 테러terror를 악 / 파괴 / 살인이라고 매도罵倒하면서 자기들의 전쟁은 선 / 정의 / 평화라고 강변한다. 그러면 약자들은 '우리들의 최후 수단이 테러라고 한다면 당신들 전쟁 또한 테러에 다름 아니다' 라고 항변한다. 하긴 사전에서도 테러를 '폭 / 무력을 사용하여 적이나 상대편을 위협하거나 공포에 빠뜨리게 하는 행위', 전쟁을 '나라나 단체들 사이에서 폭 / 무력을 써서 행하는 싸움'이라 했고, <영구 평화론/1795>을 토로吐露했던 칸트 선생도 국가간 전쟁을 '비법적 약육강식'이라고 하지 않았던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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